오늘 오전 서울 강서구청 사거리에서 철거 공사장 크레인이 넘어졌습니다.
넘어진 크레인이 시내버스를 덮쳤습니다.
이 가운데 1명은 현재 의식이 없는 중태라고 합니다.
현장 연결하겠습니다. 박서경 기자!
지금 사고 현장이 통제되고 있는 것 같은데 자세한 사고 소식 전해 주시죠.
[기자]
제 뒤로 보이는 것처럼 크레인이 완전히 버스를 덮친 상태입니다.
공사장 안쪽에서 작업하던 크레인이 꺾여서 도로 쪽까지 길게 떨어진 건데요.
현장에서는 아직도 수습 작업이 한창입니다.
사고가 발생한 건 오늘 오전 9시 50분쯤입니다.
철거 현장 크레인이 650번 시내버스를 덮친 겁니다.
현재까지 승객 16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이 가운데 버스에 타고 있던 50대 여성 한 명은 크게 다쳐 의식이 없는 상태로 전해졌습니다.
이 여성은 크레인이 버스를 덮친 자리에 있었던 것으로 추정됩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추가 피해를 확인하고 있는데요.
정확한 원인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파악 중입니다.
다만 목격자들은 공사장 작업 중이던 크레인이 갑자기 쓰러졌다고 진술했는데요.
당시 철거작업을 위해 크레인이 건물 옥상에 굴착기를 올리던 중에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다시 한 번 전해 드리겠습니다.
사고가 발생한 건 오늘 오전 9시 50분쯤입니다.
철거 현장 크레인이 650번 시내버스를 덮쳤습니다.
현재까지 승객 16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는데 이 가운데 버스에 타고 있던 50대 여성 한 명은 크게 다쳐 의식이 없는 상태로 전해졌습니다.
이 여성은 크레인이 버스를 덮친 자리에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는데요, 경찰과 소방 당국은 추가 피해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들어오는 대로 알려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강서구청 사거리 사고 현장에서 YTN 박서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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